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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불빛들 사이로
다시 마음 담아 불러볼 만한 것들.
반짝이는 것들 중 오래된 하나 부르면,
어떤 사월도 겹치는 일 없이
한 시절 고마움도 미안함도 끼어들 틈 없이
반가운 너와 너의 이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