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친 88KEYS

 

우리 작은 집을 지어 앞에 강을 이루고

 산봉우리 너머 우리 꿈을 키우지

나의 그대여 나의 그대여 

우리 좁은 집에 숨어 너의 입을 맞추고

   없는 너의 마음에 요새를 만들어

네게 가져다가 너의 문을 열어

시간이 거꾸로 흐르게 된다면

 그댈 놓치지 않을 거야

다음 시간에도 내일 모레에도 우리

 보트에 짐을 한가득 실어

우리 사랑을 나르자 석양이  때에

 눈물마저도 바람에 흘려보내 

자국도 남기지 않게 사랑이 짙어지게

 

너는  어깨에 기대어 아마 웃고 있을 거야

온종일 너를 생각하다 잠에 들 거야

그대 마음을 안아줄 거야

많이 힘들었나요 내가 말이 많지 않아서 

그대 맘을 알아주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나를 알잖아요 어쩜 이렇게나

 보트에 짐을 한가득 실어

우리 사랑을 나르자 석양이  때에

 눈물마저도 바람에 흘려보내 

자국도 남기지 않게 사랑이 짙어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