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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니 완연한 봄날의 2월. 헤르쯔 아날로그 이마를 만지다. 와인 여섯 병에 못 볼 꼴 보는 아침. 더러운 오해로 점철된 깨알 재미. 그래서 다시는 오지 못할. 아, 이대로 철들지 않게 해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