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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집중해서 힘든 거지. 결론은 그렇게 났다. 형이 페이크친 게 맞았다. 말을 하면 사실이 되고, 사실로 만들면 발 푹푹 빠뜨리고 있을 거니까. 나란 놈은 분명히 그랬을 거니까. 알면 보이고 보여서 아팠다. 이런 것도 사랑이라 말할 수 있을는지, 잘 모르겠다. 무거운 기분이 계속되고 있지만, 서서히 빠져나오지 않겠나. 그래도 어제보다는 살만하다. 착착 사진을 올리고 있다. 그러다 보면 한 달은 흘러가 있겠지. 감정이 이 지경이 된다고 해서, 회피하고 도망칠 수는 없으니 다음에는 각오하자. 또 내가 여기에서 더 넓어진다면 그게 뭐라도, 설령 아프더라도, 힘껏 안을 수 있는 놈이 되어 있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