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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새끼들이 좋다. 유지를 잘하는 새끼들. 좁게는 자기 관리, 넓게는 인간관계. 몸도 정신도 제대로 관리하고, 좋은 사람들과 끝까지 좋을 수 있고. 이런 새끼들은 스트레스받으면 술 먹고 담배 태우는 게 아니라, 운동하고 영화보고 책보고 그것도 힘들면 그냥 푹 잔다. 건강해라. 그러니까 요런 놈들은 어떤 경우에도 수신(修身)에는 철저하다. 내 이야기는 아닙니다. 나는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푸는 스타일이 아닌데, 가장 나쁜 게 뭐냐면 밥을 안 먹어. 거기다 술도 빨고 담배도 줄담배. 요즘에는 그 둘을 할 수 없으니까 이건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스트레스받을 것 같으면 일단 도망을 가요. 가서 운동하고 밥 먹고 돌아오면 상황종료. 예, 당분간은 작정하고 비겁하겠습니다. 나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