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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은 동생을 낳은 일이 아닌가 싶다. 당신에게 그렇고, 두루두루 그렇고, 나에게도 너무나 그렇다. 나는 놈을 힘껏 껴안고 머리통을 감아쥐고 꾹꾹 누르며 이놈 새끼 요놈 새끼, 반가워 명치께가 저릿한 것이 핑 돌아 하마터면 울 뻔했어. 놈이 내 등을 토닥토닥하며 속삭이기를, 형 선글라스 나 줘. ㅋㅋ 이건 정말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생물체가 아닌가. 만지면 더 좋고, 안으면 더더 좋고, 때리면 더더더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