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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맺고 다져진 사람들이 주는 뭉클함이 있다.
내 동의 없이 셀프추억팔이하는 아이폰 덕에
밀린 사진을 보다가. 아 울컥.

혀엉 부르는 서러운 표정의 눈동자나
카메라를 감아쥔 손등의 푸른 핏줄이나,
바람에 펄럭거리는 머리카락이나,
요딴 것들이 뭐라고 이렇게 애틋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