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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열심히 수동카메라에 필름 물리고 촬영한 결과물들, 여러 장 가지런히 올려진 블로그나 인스타 보면, 잘 찍은 사진 아니래도, 필름의 공간감, 와아 그게 정말 좋아서 심장이 쿵쾅쿵쾅. 그러면 막 사진 찍고 싶어져서, 더 더 좋은 사진을 찾아보다가...

‘어? 이 렌즈는 뭐지?’ 렌즈 지름.
‘새 렌즈 오면 찍어야지.’ 하다가 식어버림.
새 렌즈 와도 안 찍음. 계절이 바뀜.
그렇게 새봄이 옵니다.
이거 나만 그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