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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볼에 기른 수초는 놓을 자리를 잡고 물을 채웠다.
사각 수조는 주말에 물고기를 넣을 거라 아직 대기 중인데,
잘할 수 있으려나. 아침마다 둥둥 떠올라 죽어있으면 어떡하지.
아무튼 충분한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 제대로 꾸려볼 생각.

무언가를 참고 돌보며 길러낸다는 건,
부지런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 늘 숙제.
아, 정말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