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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수수한 위로를 주는 사람. 

좋은 어른으로 성장한 너를,

그 옛날 일곱 살로 돌려보낼 없으니까. 

캄캄한 안에서 홀로 기다리는 외로움이나

잃은 새벽 골목을 헤매는 막막함은,

두 번 다시 없어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