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17 야옹 November, 2017 새 필터 괜찮네. 오랜만에 보는 까맣게 그은 얼굴. 반가워서 샴페인 나발 불던 밤. November, 2017 자작나무 숲. 봄날처럼 따뜻했지. 걷기 좋았고 냄새도 좋았다. March, 2017 골동품. 물건마다 스토리가 담긴 거 재밌고 좋다. April, 2017 방짜 옻칠 유기 스쿱. 이 순서로 쓰는 게 맞습니까. 당신 패브릭과 이케아 패브릭. March, 2017 날이 흐렸다. 벚꽃 길, 오래되고 낡은 골목. 그곳에 좋아하는 카페가 있다. August, 2017 많이 더웠던 한철. 나도 덥고 식물도 덥고. 과일만 먹고 지냈던 것 같네. April, 2017 칼리타 동포트 적당한데, 손잡이가 뜨거워진다는 단점. 타올로 잘 감아쥐고. 손 조심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