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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2
애타는 마음을 안다. 니가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이라도 눈물 많고 배려 많은 사람이라도 나는 그 마음을 아주 특별하게 받아. 세상에 당연한 건 없으니까. 어떤 작은 것도 하찮을 수 없고. 다만, 살다 너 무너지는 어느 날 내가 너만큼 해낼 수 있을까. 뭐 그런 생각을 했어. 빚진 마음 같은 건 아니고. 그런들 갚을 수도 없고. 그런 때가 온다면 나는 나대로 너를 살리려 들겠지. 그 정도. 존재로 힘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이제 너도 그 중 하나니까. 위로보다 먼저는, 무너질 일 없게 잘 돌보며 살아주고. 애터지는 날 잦아도 너무 애쓰지는 말자. 지금도 넘치게 충분해. 빈말 아니고, 나는 괜찮다. 이토록 좋은 여름이다. 이런 걸 이별이라 말하면 쓰나. 시작이라 해야지 새끼야.
June, 2019
RX0MK2 하아. 코로나 없던 시절. ㅋㅋㅋ 고작 작년인데, 아득해라.
June, 2019
단톡에 사진을 올리길래 내가 찍은 거 같네. 했더니만, 니가 찍은 거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July, 2020
견실좆. 시전하신 열한 살 장아름. 이번 여행도 수고하셨습니다. 할므니이.
September, 2019
스타키. 막내.
August, 2019
ㅋㅋ
August, 2019
겁 없는 막내 물 강아지. 주특기 서서 후진하기. 코이 하프 문 플라캇 여아. 이름은 오드.
August, 2019
쿠바펄 광합성. 이탄 비료 미친 광량. 그럼에도 이유 없이 망한다는 빡센 전경 수초. 많이 먹고 얼른 달리자.